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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을 지음 Naming God [ 창세기 16:1 - 16:13 ] 2016년 08월 28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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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8일 (주일)
하나님의 이름을 지음  Naming God [ 창세기 16:1 - 16:13 ] - 찬송가 484장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 창세기 16:13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그가 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하나님께 처음으로 이름을 지어드린 사람 중에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사람은 하갈입니다!

하갈의 이야기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솔직한 인간 역사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아브람과 사래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이래로 여러 해가 흘러, 사래는 나이가 더 들었고 또 인내심을 더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하나님을 ‘돕기’ 위해 그 당시의 풍습을 따르기로 합니다. 그녀는 노예 하갈을 남편에게 주고, 하갈은 임신하게 됩니다.

예상대로 불화가 일어납니다. 사래는 하갈을 학대하고, 하갈은 결국 도망을 갑니다. 혼자 사막에 있을 때 하갈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는데, 하나님이 예전에 아브람에게 하신 것(창 15:5 참조)과 놀랍게도 비슷한 약속을 하갈에게 해줍니다.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16:10). 또 여호와의 사자는 하갈의 아들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을 주는데, 그 뜻은 “하나님이 들으신다”입니다(11절).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많은 신들을 섬기는 문화 속에서 왔던 이 노예는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13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은 조급한 영웅들과 힘이 없어 도망가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빈곤하고 외로운 사람뿐 아니라 부유하고 연줄이 좋은 사람들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들으시며, 심히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돌보아주십니다.

 
주님, 주님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면서, 추하고 꾸며진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언제나 주님께 달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연민어린 눈으로 우리를 살피신다.

창세기 16:1–13

[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 년 후였더라
[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주인을 멸시한지라
[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6] 아브람이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7]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의 샘물 곁 곧 술 길 샘 곁에서 그를 만나
[8] 이르되 사래의 여종 하갈아 네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느냐 그가 이르되 나는 내 여주인 사래를 피하여 도망하나이다
[9]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네 여주인에게로 돌아가서 그 수하에 복종하라
[10]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사자가 또 그에게 이르되 네가 임신하였은즉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니라
[12] 그가 사람 중에 들나귀 같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치겠고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칠지며 그가 모든 형제와 대항해서 살리라 하니라
[13]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


Naming God
[ Genesis 16:1 - 16:13 ] - hymn484
I have now seen the One who sees me. - Genesis 16:13
In his book The God I Don’t Understand, Christopher Wright observes that an unlikely person is one of the first to give God a name. It’s Hagar!

Hagar’s story provides a disturbingly honest look at human history. It’s been years since God told Abram and Sarai they would have a son, and Sarai has only grown older and more impatient. In order to “help” God, she resorts to a custom of the day. She gives her slave, Hagar, to her husband, and Hagar becomes pregnant.

Predictably, dissension arises. Sarai mistreats Hagar, who runs away. Alone in the desert, she meets the angel of the Lord, who makes a promise strikingly similar to one God had made earlier—to Abram (see Gen.15:5). “I will increase your descendants so much that they will be too numerous to count”(16:10). The angel names Hagar’s son Ishmael, which means “God hears”(v.11). In response, this slave from a culture with multiple gods that could neither see nor hear gives God the name “You are the God who sees me”(v.13).

“The God who sees us” is the God of impatient heroes and powerless runaways. He’s the God of the wealthy and well-connected as well as the destitute and lonely. He hears and sees and cares, achingly and deeply, for each of us.

 
Lord, You didn’t sugarcoat the story of Your people in the Bible and yet You loved them—as You love us—in spite of all the dirt and drama. You are the God who sees us, and yet we can still run to You.
God sees us with eyes of compassion.

Genesis 16:1–13

[1] Now Sarai, Abram's wife, had borne him no children. And she had an Egyptian maidservant whose name was Hagar.
[2] So Sarai said to Abram, "See now, the LORD has restrained me from bearing children. Please, go in to my maid; perhaps I shall obtain children by her." And Abram heeded the voice of Sarai.
[3] Then Sarai, Abram's wife, took Hagar her maid, the Egyptian, and gave her to her husband Abram to be his wife, after Abram had dwelt ten years in the land of Canaan.
[4] So he went in to Hagar, and she conceived. And when she saw that she had conceived, her mistress became despised in her eyes.
[5] Then Sarai said to Abram, "My wrong be upon you! I gave my maid into your embrace; and when she saw that she had conceived, I became despised in her eyes. The LORD judge between you and me."
[6] So Abram said to Sarai, "Indeed your maid is in your hand; do to her as you please." And when Sarai dealt harshly with her, she fled from her presence.
[7] Now the Angel of the LORD found her by a spring of water in the wilderness, by the spring on the way to Shur.
[8] And He said, "Hagar, Sarai's maid, where have you come from, and where are you going?" She said, "I am fleeing from the presence of my mistress Sarai."
[9]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her, "Return to your mistress, and submit yourself under her hand."
[10] Then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her, "I will multiply your descendants exceedingly, so that they shall not be counted for multitude."
[11] And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her: "Behold, you are with child, And you shall bear a son. You shall call his name Ishmael, Because the LORD has heard your affliction.
[12] He shall be a wild man; His hand shall be against every man, And every man's hand against him. And he shall dwell in the presence of all his brethren."
[13] Then she called the name of the LORD who spoke to her, You-Are-the-God-Who-Sees; for she said, "Have I also here seen Him who sees me?"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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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님의 댓글

no_profile 김동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 보시기에 내가 누구이던
왕이던,하인이던  계급이 없습니다
장조위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육신의 죄악에서, 육신의 병과 싸우는
아직도 하나님을 멀리하는, 시험들은
그런 우리를 불쌍이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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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후손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가나안 땅에 온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아브라함에게 아직 후손이 없었습니다.
결국 사래는 후손을 얻기 위하여 인위적인 수단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브람도 사래의 말을 듣고 하갈과 동침하여 하갈이 임신을 하게됩니다.
.
사실 하나님께서 바로 얼마 전에 아브람에게 뭇별을 보여 주며 아브람의 몸에서 태어날 수 많은 후손들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래가 생각해 내고 아브람이 동의한 수단은 신위와 인위를 섞은 타협된 것이었습니다.
아브람에 몸에서 후손이 났게되므로 약속의 성취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사래를 통해서가 아니라 하갈을 통해서라는 것은 인간의 얄팍한 수단이 동원된 것입니다.
 
사래나 아브람이나 더 기다리지 못했다는 것은 이들이 약속하신 하나님을 자신을 따랐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내용을 따라 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큰 민족을 이루기 위해서 그의 이름이 위대해 지기 위해서 본토와 친척과 아비집을 떠났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약속자체보다 약속하신 하나님 자신을 따랐다면 좀 더 인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의 때를 인위적으로 정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른다는 것은 인위적인 수단을 포기하고 인내하는 것이란 사실을 배웁니다.
여기까지 쓰면서 내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운전을 빠르게 한다"라는 사실입니다.. 목적지에 일찍 도착하기 위해 스피드제한을 과도하게 넘어가며 운전한다는 것은 목적지에 일찍 도착한다는 사실 보다 더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잊는 인위적인 삶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나의 목적은 목적지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라기 보다 - 물론 목적지에 제시간에 그리고 가능하면 일찍 도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예외적인 상황도 있겠지만 가능한 법을 지키는 삶입니다.  운전자이기 이전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란 정체성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뜻을 이룬답시고 인위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진실로 주님을 신뢰하고  의존하는 것을 배우게 하소서.  진정 주님을 주님으로 알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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