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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민 목사 칼럼

 

회개에 대해 혼동된 분을 위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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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웹사이트에 회개에 대해서 성령님을 받는 것에 관해서 혼동이 있는 분이 다음과 같이 본인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본디 소심하고 의심이 많아 많은 주위분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읍니다
그런데 근래 그렇게 거부되는 마음이 점차 없어지고 바른신앙안에서 적극적이고 긍적적으로사시는분들이 너무 부럽읍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확실하고 흔들림없는믿음을가지신분이신데 본래성격이좋으신분인것같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성령을 받으라고 합니다.  물론 성령은 회개만하면 하느님의 은혜로 값없이주시는것인것을 알지만 나름대로는 회개를한다 해도 도무지 감동이없고 사소한사건에도 믿음이흔들립니다 신앙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도움되는web site 나 본인의체험등)
 
본인의 자가진단서
1. 죽으면 천당간다고 믿는지 ... "예" 라고도 못하고 가슴만 답답
2. 천지창조를 믿는지 ..... 잘 믿어지지않지만 다른성경말씀은 너무 좋읍니다
3.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지... 확실한감은 없지만 천지창조보다는 더믿어짐
3. 기도도 잘되지않고 더우기 남들앞에서 한다는것은 차라리 죽는게 낳은싶정
4. 그래도 무신론자나 기독교를 부정하는사람들에겐 그들의생각을 바꿔주려고 시도함
5. 주일날 여러사람들많은 교회출석보다는 혼자서 성경보는것이 더 은혜스럽게 느껴짐
6. 나의 마음이 변화되지않는 돌덩어리처럼 느껴짐
성령을 받고 죄속에서도 굳은 믿음을 갖고 적극적이며 기쁨있는 삶을살수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이 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저의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원글님, ( 좀 긴글이지만 인내를 갖고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저의 생각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요…
한가지 전제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성령님을 받는 문제나; 천당을 가고 안가고의 문제나; 회개했느냐 아니냐의 문제나 이 모두가 우리들의 느낌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엇이라고 약속하셨는지 혹은 말씀하셨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기억하세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1번님께서 잘 말씀해주신대로,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님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을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이란 존재치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님의 전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6:19

그러므로, 원글님의 질문은 나는 그리스도인인가란 질문과 같은 질문일 것입니다.
성령님을 받는 것이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서 이 한 가지만을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써 성령을 받았습니까?” 갈라디아서 3:2  “여러분이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능력을 나타내신 것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믿어서 그러하신 것입니까” 갈라디아서 3:5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므로 성령님을 받는 것입니다.

그럼 회개란 무엇인가?  회개 역시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회개도 근본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회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내죄를 위해서 죽으신 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었던 것을 돌이켜서 이제부터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겠다고 결단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물론, 우리가 지은 죄들을 고백해야 하지만,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죄의 뿌리이므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면서 근본적인 회개가 되는 것입니다. 

천당을 들어가고 못가고, 다시 말하면 구원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을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이 없듯이, 구원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이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일단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을 잃을 수 있느냐 (그리스도인이 믿음을 거부하므로 그리스도인을 포기할 수 있느냐)는 그리스도인들간에도 논쟁이 될 수 있는 문제이지만, 그러나,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동의하는 것은 일단 복음을 듣고 회개하므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구세주로 모셔들인 사람은 성령님도 받고 그리스도인으로 구원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약속하신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은 우리의 상속의 담보이어서, 우리로 하여금 구속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합니다” 에베소서 1:13-14

복음이 구원의 복음이라말하지 않았습니까? 복음이 복된소식인 이유가 구원을 주는 말씀이기 떄문입니다.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요, 성령님을 받는 것이 구원(구속)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 원글님께서 필요한 것은, 1번님께서 권고하신대로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자신의 죄를)위해 돌아가신 분이란 사실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본인의 인생의 주인으로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것을 다른 말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원글님, “기도도 잘되지않고 더우기 남들앞에서 한다는것은 차라리 죽는게 낳은싶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충분히 이해되는 심정입니다. 내가 아직 그리스도인인지 모른다면; 내가 아직 구원받았는지 모른다면; 내가 아직 성령님을 받았는지 모른다면; 내가 회개했는지조차 모른다면 당연히 기도할 것이 없습니다.  아니 무엇을 기도해야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선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요한복음 1:12),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런 관계성이 설립이 안된 상태에서,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하는 것은 전혀 의미도 없고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려면, 우선 복음을 듣고 믿으므로 성령님을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다 해결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도바울은 어떻게 구원을 얻느냐고 묻는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단적인 요소도 필요합니다.  정 믿어지지 않으면 믿을 수가 없지만,  약간의 의심이 있으니까 믿을 수 없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믿으라”라고 권고내지 명령한 사실을 보면, 믿음에는 의지적인 요소가 필요한 것을 밝혀줍니다.  마치 결혼 배우자를 결정할 때도 결단이 필요한 것처럼,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의지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


원글님, 지금 당장 계신 곳에서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곳이라면) 무릎꿇고 다음과 같이 기도하므로 예수님을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진정으로 하셔야합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인 것처럼 생각하고 이제것 살아왔습니다.  저는 지금 이순간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해 돌아가신 분이심을 믿고, 나를 위해 돌아가신 그 예수님을 내 인생의 구원주로로 또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드립니다.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세요.  주님을 내 마음 속에 초청하고 받아들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들어오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대로 저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기도를 동의하는 마음으로 진실된 마음으로 하셨다면 님께서는 구원을 받으셨고, 성령님을 받으셨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성경말씀을 잘 가르치는 교회에 소속하셔서 말씀 안에서 계속 진리를 배우며, 다른 성도들과의 교제가운데, 또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계속 영적인 성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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