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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민 목사 칼럼

 

톨스토이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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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톨스토이는 사랑의 삶을 살았던 자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톨스토이에 대해서 비난조로 말합니다.

 “그의 맘속엔 진실한 사랑이 없습니다. 그가 친철을 베푸는 것을 알지만 그것은 그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단지 그가 생각하는 원칙들에 의해서 베푸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자서전은 어떻게 그가 노동자들이 물통을 나르는 것을 도와주웠던가를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32년동안 단 한 순간도 그의 아내인 나에게 쉴 수 있는 여유를 준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난 32년동안 말이죠….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마실 물을 떠다 주었거나, 내가 하루종일 노동하여 쉼이 필요할 때에라도, 어린 아이들을 잠 재우는 것을 돕기위해 단 5분간이라도 어린 아들의 침대 옆에서 보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바클레이의 주석중에서)

톨스토이가 자신을 가장 사랑했고 또 자신을 위해 가장 희생한 사람을 위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도 남에게는 친절을 베풀었던 것처럼, 인간들은 인간을 가장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저버리고 나름으로의 의로운 삶을 살려고 발버둥친다. 이것이 자기 중심의 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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