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1-15 “내가 곧 길이요...” 박영혜 2007. 6. 10 > 훈련과정

• 목록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제자들의 곁을 떠날 때가 가까워졌음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가실 곳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시면서 또한 믿기만 하면 주님이 계신 곳에 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도 3년 동안이나 예수님 옆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한 제자들은 모두 알고 준비를 하였는지요? 아닙니다. 모두 각자 다른 생각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현실적인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자들이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됩니다. 그들은 아직 아무 것도 알지 못하였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모든 것을 이루시고 보여주신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고 또 혹시 모른다 해도 성경 안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도 주님이 기대하시는 신앙생활과 확고한 신앙의 목적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 자신의 이익을 구하기 위한 신앙생활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주님을 찾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 이렇게 해 주신다면 아니,  “다른 사람은요?” 하고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보다도 더 못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을 고백합니다. 언젠가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분이 제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저의 모습을 보면 예수님 품안에 첨벙하고 뛰어들지 못하고 젖을까봐 두려워하며 가장자리에 어정쩡한 자세로 서있는 모습 이라고 말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맞다, 바로 내 자신의 문제가 그거구나 하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하는데도 아직도 강건너 불구경하는 제 자신을 보며 저절로 회개가 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주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고 싶고 주님 안에 푹 젖어서 살고 싶습니다. 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드리며 거듭난 자답게 그리고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신 자로서 주님의 듯대로 살고 또 내 생각을 버리고 오직 주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되겠습니다. 또 결단 합니다. 여름 방학 중에는 일주일에 하루라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상 임금 마귀에게 때대로 휘둘리는 삶이지만 예수님께서 하신 말슴과 가르침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 성령님과 함께 하여 오늘도 주님 앞에 돌아가 회개하고 안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내게 힘주시는 성령님과 함께 화잇팅 !
마귀의 꼬임에 빠져서 잠시 샛길로 간다할지라도 다시 돌아오라고 손을 벌리고 맞아주시며 사랑한다고 속삭이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