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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것에게 주신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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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둥병자가 버림을 받았습니다.

제일 먼저 자기를 죽기까지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던 아내가 자녀들을 데리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애가 좋았던 형제들이 자기를 멀리하며 떠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를 위하여 모숨까지도 바칠줄 알았던 부모님마저 문둥병이 심해지고 희망이 없어지자 자기를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아무도 없다' 고 이를 갈며 세상을 저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죽을 곳을 찾아 이곳 저곳을 찾아 헤메다가 마지막으로 어느 조그만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너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혔노라"

그는 너무 놀라 이를 악물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꺼억 꺼억 울어도 울음이 끝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손가락도, 코도, 그리고 얼굴도 문들어진 그는 이 때 부터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저 같은 것에게 주신 이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나요?

저 같은 것을 사랑하여 주시다니요,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드릴 수 있나요?
[이 게시물은 조재선님에 의해 2006-10-28 13:36:53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9

노요한님의 댓글

no_profile 노요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주님.

저는 죄로 문들어졌던 영혼의 문둥병자 이었습니다.

양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양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사랑이 네게 필요한 전부다"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참으로 기억하길 원합니다...

조재선님의 댓글

no_profile 조재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개해야하는데...

늘 미루기만 하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주님

barnabaspark님의 댓글

barnabaspark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양순이 자매님!
"내 사랑이.. 입니다"  "네 사랑이 ... 아니라"

서광명님의 댓글

no_profile 서광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타로 덧글다는 사람은 감점하는게 어떨런지요..

홍혜정님의 댓글

no_profile 홍혜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사람 헷갈리게 한 죄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지연님의 댓글

no_profile 주지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아마도 그 분이 강력하게(?) 오셨을때 댓글을 다셨나봅니다.

오타를 치실 자매님이 아닌데......

다~~아~~~  그 분 탓이예요.

(참고로  `그 분` 은 양순이 자매님을 11시만 지나면 꿈의 나라로 데려가시는 분입니다)

GraceChoi님의 댓글

no_profile GraceCh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멘입니다.

백장용님의 댓글

no_profile 백장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멘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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