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뭇거리지 말고 섬기라: 고린도후서 8:1 - 15 (12/15/2008) > 큐티 나누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큐티 나누기

머뭇거리지 말고 섬기라: 고린도후서 8:1 - 15 (12/15/2008)

본문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극심한 환난과 가난 속에서도 구제 헌금을 풍성하게 드린 마게도냐 교회들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요케 하기 위해 가난하게 되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헌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고린도 교회에 호소합니다.

☞ 자원해 드리는 헌금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1 And now, brothers, we want you to know about the grace that God has given the Macedonian churches.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2 Out of the most severe trial, their overflowing joy and their extreme poverty welled up in rich generosity.
3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의 바라던 것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
3 For I testify that they gave as much as they were able, and even beyond their ability. Entirely on their own, 4 they urgently pleaded with us for the privilege of sharing in this service to the saints. 5 And they did not do as we expected, but they gave themselves first to the Lord and then to us in keeping with God's will.
6 이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케 하라 하였노라 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찌니라
6 So we urged Titus, since he had earlier made a beginning, to bring also to completion this act of grace on your part. 7 But just as you excel in everything--in faith, in speech, in knowledge, in complete earnestness and in your love for us--see that you also excel in this grace of giving.

☞ 서로 겸손히 나눔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코자 함이로라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8 I am not commanding you, but I want to test the sincerity of your love by comparing it with the earnestness of others. 9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10 이 일에 내가 뜻만 보이노니 이것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11 이제는 행하기를 성취할찌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성취하되 있는 대로 하라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10 And here is my advice about what is best for you in this matter: Last year you were the first not only to give but also to have the desire to do so. 11 Now finish the work, so that your eager willingness to do it may be matched by your completion of it, according to your means. 12 For if the willingness is there, the gift is acceptable according to what one has, not according to what he does not have.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한 것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13 Our desire is not that others might be relieved while you are hard pressed, but that there might be equality. 14 At the present time your plenty will supply what they need, so that in turn their plenty will supply what you need. Then there will be equality, 15 as it is written: "He who gathered much did not have too much, and he who gathered little did not have too little."



연보(2절) :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으로서 구제를 위해 사용되기도 함
유여(14절) : 넉넉함

 


본문 해설☞ 자원해 드리는 헌금 (8:1~7)

헌금은 감사와 헌신의 표현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헌금의 성격은 십일조나 감사 헌금이 아니라 구제 헌금입니다. 그러나 헌금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원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마게도냐 교회들은 자신들도 가난한 처지에 놓여 있었지만 돕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헌금의 핵심은 액수가 아니라 동기와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하는 헌금을 결코 원하시지 않습니다. 이런 면에서 마게도냐 교회들의 모습은 귀감이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모든 어려움과 핍박을 핑계 삼지 않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드리기에 힘썼습니다. 게다가 바울에게 헌금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 대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5절)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 서로 겸손히 나눔 (8:8~15)

구제와 선교는 공평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는 사람이 거만해지고, 받는 사람이 비굴해져서는 안 됩니다. 서로에게 있는 넉넉한 것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줘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사역하는 동안 후원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하나님의 선물이 되게 하기 위해 자비량으로 선교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후원금에 의해 파생되는 예속 관계를 경계했습니다. 소위 물주라고 불리는 이들이 자신들이 후원하는 철학자나 예술가들을 마음대로 조종하려는 관행 때문이었습니다. 헌금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사역자들이 그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잘못입니다. 감사와 헌신의 표현인 헌금에 그런 잘못이 끼어들어선 안 됩니다. 헌금은 서로에게 있는 부족한 점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방법일 뿐입니다.


● 어려운 중에도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접지 않고 구제 헌금을 드립니까? 자원하여 물질을 나눔으로 마음이 부요해지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 내게 재물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합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내게 재물을 주신 목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오늘의 기도주님이 저를 아낌없이 사랑하셨듯이 저도 제가 가진 모든 것으로 다른 이들을 온전히 섬기기 원합니다. 풍성한 연보로 기쁨을 나누게 하시고, 서로가 하나 되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부부 공덕비

공주읍교회의 마당 구석에 고풍스런 ‘공덕비’ 하나가 서 있다. 일제시대에 이 교회의 성도였던 양두현, 지루두 부부를 기념해 1939년에 세운 비석이다. 박우동 원로 장로가 들려주는 비석의 주인공들에 관한 이야기가 매우 감동적이다. “두 분은 우리 교회의 초대 성도였는데 특히 지루두 부인의 믿음이 대단했답니다. 1920년대 미국의 경제 공황으로 선교비가 줄어들고 교회의 살림도 어려워져 목회자 생활비도 제때 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답니다. 그런 사정을 전해 들은 지루두 부인이 자신의 소유로 돼 있던 토지를 교회에 바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양두현 씨는 부인의 장례를 치른 후 부인의 뜻에 따라 부인 소유의 토지뿐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자신의 땅을 교회에 바쳤습니다. 부부가 바친 토지에서 매년 쌀 70석이 나와 일제 말기의 어려웠던 시절에도 우리 교회의 교역자들은 안심하고 목회에 전념할 수 있었지요.”
부인도 부인이지만 남편도 대단했다. 부부끼리만 알고 있던 비밀의 약속을 부인 사후에 그대로 지켰을 뿐 아니라 부인 몫의 몇 배나 되는 자신의 땅을 바쳐 교회의 재정을 안정 기반 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그뿐 아니다. 이 부부의 신앙에 자극을 받은 성도들이 앞 다퉈 땅을 기증했다고 한다. 이처럼 공주읍교회의 뜰에 서 있는 기념비는 초대 성도들의 아름다운 신앙 전통을 말없이 증언하고 있다.

「한국 교회 처음 이야기」/ 이덕주

한절 묵상고린도후서 8장 9절
당신이 탐욕스런 욕구에 사로잡히려 할 때마다 당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신 구세주를 생각하십시오. 가난한 자들의 요구가 당신을 압박하는데도 당신 자신만을 돌볼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널 위해 내 몸을 주었다. 그런데 너는 내게서 네 몸을 움츠리느냐? 만일 네가 그렇게 한다면 너는 나의 사랑의 높이와 깊이와 길이와 넓이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찰스 스펄전/ 19c 청교도 설교가

댓글목록 2

유영훈님의 댓글

no_profile 유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 pray that I am constantly reminded of God's total ownership and sovereignty over my life.

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

예수를 알지 못하는 자들도 남들에게 베풀며 희생할 줄 아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비롯한 모든 종교들이 선한 삶을 살아야한다고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의하면,  베품과 희생과 섬김의 삶이 희생의 삶이 아니라,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의 표현이요 또 하나님의 은혜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베품과 자선의 삶을 사는 것에 대해 희생이라고 부르고 이 에 대해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베품과 자선의 삶은

1. 특권이요 -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2.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베풀면서 손해보았다는 감정을 혹은 희생했다는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게되면 결국 봉사와 베품의 삶을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불평까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예 전혀 베풀거나 봉사하지 않는 경우도 문제지만, 손해감정을 가지고 베풀고 봉사하는 것 역시 문제입니다.

이런 자세가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더 베풀고 좀 더 드리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단 이전에 그런 삶이 바로 특권이요 하나님의 은혜란 것을 깨달으면서 베품과 봉사와 섬김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어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야만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저역시 그러한 관점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은혜 받은 자답게 그리고 세상사람과는 다른 특권의식을 가진 자로서 말입니다.

전체 4,960건 5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