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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12-13 9/2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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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12-13  9/23/201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대로,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왜냐하면) 13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염원하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매 주 성경을 공부하고, 또 성경을 본문으로 설교를 듣는데,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묻겠습니다. 성경에서 과거의 역사도 다루고 현재의 문제도 다루고 미래의 소망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이 과거 현재 미래중 어느 때에 관한 것을 가장 많이 다룬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한 성경자체의 대답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은 과거의 역사도 다루고 미래에 대한 예언도 다루지만 근본적으로 현재 이땅에서 어떻게 살아야할가를 위한 책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원이라하면 죽은 다음에 천국가는 미래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있다라는 것은 죽은 다음에 천국에 들어갈 자신이 있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미래의 문제일 뿐 아니라, 현재적으로도 우리는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단지 미래에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해서 뿐 아니라, 이 땅에 우리의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선한 일을 하도록 구원하셨습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엡 2:10)

그래서 오늘 본문도 “그러므로”란 접속사로 시작되는데 그 전절까지,  하나님과 본체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양을 입으시고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모든 피조물의 주가 되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그 결론으로 “두렵고 떨리는 맘으로 구원을 이루어나가는 삶"을 살아야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우리로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루어나가는 삶을 살도록 구원하셨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전체가 현재적인 구원의 삶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제 우리가 죽으면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서 주님과 영원히 살게될 것입니다.  그 곳에는 악도 악의 영향력도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싸울 필요도 없고 애쓰지 않아도 주님을 따르며 선하게 살 것입니다. 우리가 그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이 땅에서 숨쉬고 사는 이 짧은 기간이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고 성장하고 죄와 싸우며 극복하며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세상의 빛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이끌수 있는 유일한 기간이란 것입니다. 너무 너무나도 중요한 기간입니다. 그렇기에 이 기간을 사는 동안 “더욱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거의 대부분의 영어성경은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을 “Work out your salvation”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만약 이 구절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 애쓰라는 의미였다면 “work for your salvation“란 표현을 써야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어에 “for”하면 무엇을 위해서란 뜻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구원을 이루라는 표현은 ”work out your salvation" 입니다. 이미 얻은 바 구원을 밖으로 표출해 내며 살아가라는 뜻이다.  “구원의 결과를 드러내도록 열심히 일하라"라는 뜻입니다. ( Work hard to show the results of your salvation. NLT)

또 “Work out”이란 Health club에가서 여러가지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근육을 키우는 것입니다.  “Work out your body”하는 것은 몸을  work out하여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Work out your salvation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구원의 근육을 키워 최상의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구원을 받은 자가 좀 더 풍성하게 구원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여기 구원을 이루라는 “work out” 표현은 광산에서 땀을 흘려 숨겨져있는 좋은 보석들과 유용한 금속들을 하나씩 하나씩 캐내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 수 많은 보석들과 유용한 금속들이 들어있는 광산처럼,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골 2:3)  구원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통해 우리 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감추인 보석들을 캐내는 것이 구원을 이루는 삶일 것입니다.  만약 몸의 work out의 목적이 몸매와 근육을 키우는데 있다면,  구원의 work out 구원을 이루는 삶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알아가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예수를 닮게되고 구원받은 자로서의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우리가 성도라고 해서 자동적으로 거룩한 삶을 살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몸이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근육이 생기고 건강해지는 것이 아닌 것과 똑 같습니다.  머리가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점 점 지혜와 지식을 알게되고 활용하게 되는 것이 아님과 똑 같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명령합니다. 그래야만 영적으로 합당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로 “stay fit”이란 말이 있습니다.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여 육체적으로 적당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stay fit이라고 말합니다.  이 것은 운동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각 방면에 다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가진 직업에 적당한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노력하여 지속적으로 적당한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stay fit)

약 3년 반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정확하게 2015년 3월 24일 승객 150명을 실은 독일의 한 여객기가 프랑스의 알프스 산맥에 추락해서 승무원과 승객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조사팀은 그 원인을 Lubitz란 부조종사의 자살 행위로 규정지었습니다. 그런데 조사관들이 범인으로 지목한 부조종사 집에서 쓰레기통에서 발기 발기 찟어진 의사 진단서를 발견 했습니다  그 내용은 한문장이었습니다. ‘루피츠 27세, 이사람은 조종사 일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조종사 Lubitz는 2008년도 부터 조종사 훈련을 받았고 처음에는 합당한 자로 판결되었기에  조종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은  조종사로 적당한 상태를 유지 못한 것입니다. 문제는 한 조종사가 조종사로서 적합함을 유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죽게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빌립보교회에 유오디아와 순두게란 두 여인은 과거에는 바울과 함께 복음증거에 애썼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합당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Stay fit”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들은 오히려 지금 빌립보교회에 큰 문제 거리가 된 것입니다.  내가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므로 영적으로 적합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내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많은 사람들을 주님에게로 이끌 수 있지만, 반면 내가 영적으로 적합함을 잃게된다면 나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들을 멸망의 길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을 실족시킬 수 있고 선생으로서 학생들을, 교회지체로서 다른 지체를 그리고 특별히 목사로서 성도들을 실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 자신과 여러분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삶, 구원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할 것입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서의 합당한 상태가 자동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10년 전에 한 나의 “work out ”이 10년 전에 열심히 한 운동이 오늘 나의 몸에 조금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것으로 오늘 나의 몸을 적당하게 유지시킬 수 없습니다.  10년 전에 한 기도와 성경공부가 오늘날 나의 신앙에 도움은 되겠지만, 그것만으로 나를 영적으로 적당한 상태를  유지케 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영적인 운동을 멈춘 자의 모습이 아닌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우리가 10년 20년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음에도, 아직도 나의 영적인 상태가 어린아이같은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한국에 김동호 목사님이란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옛날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예수쟁이라고 비하하는투로 말하였지만 ‘쟁이’라는 말은 ‘전문가’라는 의미로서  ‘쟁이’이라고 부를만큼 예수를 열심히 잘 믿는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요즘에는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부릅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개처럼 믿는다고 평가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개가 예수를 믿어도 너희들 만큼을 믿겠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개인으로서 또 교회로서 아직도 처음 예수 믿던 그 수준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온 말일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교회모임에도 출석하고 성경공부를 했던 분들이 교회를 떠나서 지금은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신앙생활을 안하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부조종사처럼 실격미달의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아야하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경고를 긴장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할 줄 입니다.  심판 날에 많은 사람들이 “주여, 주여"라고 불렀지만 주님께서 그들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물론 우리들의 선한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은 자는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주님을 순종하고저 하는 마음도 없다면 자신이 믿음 자체가 있는지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주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와 계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러분들이 구원을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있는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소원 정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고자 하는, 구원의 삶을 살고저하는 간절한 소원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다시 말하면 복음에 합당한 삶, 영적으로 성장하는 삶,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바울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라는 명령에 순종하라고 합니다. 

두려운 마음, 떨리는 마음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됩니다. 실지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증 때문에 상담가를 만나고 정신과 의사를 만납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갖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아주 어린아이들은 위험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놔두면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같은 어른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세월호 사건과 화재사건등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은 안전 불감증때문에 그렇습니다.  사고가 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지금도 한국에서는 차 뒷좌석에 앉아있는 분들 중에 반정도가  싯벨트를 안한다고 합니다. 안전 불감증입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 많은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설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우리를 버리시겠느냐 하는 영적인 안전 불감증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국 그들은 멸망받고 타국으로 쫓겨났습니다.  왜 빌립보 교회의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서로 용서못하고 다투는가, 영적안전에 대한 불감증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들의 다툼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얼마나 파괴적인 역할을 가져오는 가에 대한 불감증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주님께서 계속 말씀하심에도 무시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우리 교회에서 큐티를 강조한지 제 생각으로는 15년 이상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 큐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 하용조 목사님이 한국에서 온누리교회 사역을 할 때, 처음에는 사람들이 손을 들고 찬양하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예배 중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게 될 때까지 약 7년이 걸렸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순종하기를 싫어하고 변화되기를 거부하는 자들입니다.  만약 구원을 이루는 삶이 단지 우리의 판단과 의지에만 달려있다면 우리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의 길을 가기 쉬운자들입니다..

그러면 우리처럼 순종하기를 꺼려하는 자들이 어떻게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그 다음 절 13절을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염원하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활동하시니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들어오신 성령님께서 가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활동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힘차게 활동하시면서 우리가 바라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베풀어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엡 3:20  여기서 활동이란 말의 원어는 energeō 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에너지란 말이 이 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에너지를 주시는 분이란 말씀입니다. “the energizer.” 이십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에너지를 주셔서 소원을 갖게 하시고 행하시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시며 기도하시는 분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토록 성령님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를 지켜보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단지 우리를  지켜보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간구하시고, 명령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귀있는 자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 뿐 아니라, 우리가 구원받은 자답게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마음의 소원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것처럼, 우리는 성령님과 대화하고 그 분의 인도를 받으므로 그리고 우리 속에 살아서 활동하시는 에너지를 주시는 성령님을 믿고 경험하므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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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빌 2:13-14) 9/23/2018

하나님의 모양이신 예수님께서 자기를 낮추시되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 나셔서 , 죽기까지 순종하시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모든 피조물의 주가 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구원을 이루어나가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 

이 명령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 애쓰는 (work for your salvation)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얻은 구원을 밖으로 표출해 내며 살아가라 (work out your salvation)는 뜻이다.  몸을  work out하여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처럼  구원을 이루라 (work out)는 말씀은,  최상의 구원 받은 상태를 유지하라는 뜻이다. 

바울과 함께 복음증거에 애썼던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영적으로 적합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빌립보교회에 큰 문제 거리가 되었다. 영적 으로 적합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파멸의 길로 이끌 수 있다. 과거에 열심히 한 운동이 오늘 나의 몸을 적당하게 유지시킬 수 없듯이, 과거에 한 기도와 성경공부가 오늘날 나의 신앙을 적합한 상태로  유지케 할 수 없다. 

그러므로, 바울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라” 라고 명령한다. 한국에서 세월호 사건과 화재사건등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고가 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 많은 선지자들의 메시지를 듣고도 회개를 거부  하고 결국 파멸하고 타국으로 쫓겨나게된 것은 영적인 안전 불감증  때문에였다.  빌립보 교회의 유오디아와 순두게도 그들의 다툼이
얼마나 파괴적인가에 대한 영적불감증 때문이다.

우리도 본성적으로 순종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인데 어떻게 두렵고 떨림 으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염원하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v. 13)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들어오신 성령님께서 가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활동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엡 3:20) 여기서 활동이란 말의 원어는 energeō 이며 에너지란 말이 이 말에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은 에너지를 주셔서 소원을 갖게 하시고 행하시게 하신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시며 기도하실 정도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우리를 지켜보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 고, 명령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주님께서 “귀있는 자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셨듯이 성령님을 통해서 구원받은 자답게 살게 하신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것처럼, 우리 속에 살아서 활동하시는 에너지를 주시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므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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