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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주인인 가정을 세우자“ 사도행전 16:31 12/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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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주인인 가정을 세우자“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저는 매일 기도할 때 제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한 뒤에, 그리고 나서 먼저 교회식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리고 나서여 집안 식구들 형제 자매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는 교회는 하나님의 가정이니까 먼저고 육신적인 가정은 두번째란 멘탈리티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육신적인 가정을 먼저 돌보는 것은 좀 이기적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결혼후 제 나름으로 자녀를 가져야겠다는 확신을 갖지 못한 것은 제 삶을 온전히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위해 드리고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그 것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교회를 먼저 생각하고저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어떤 목사님으로부터 성경을 배우면서 다시 한번 강한 도전을 받게되었습니다. 오늘 2018년도 계획을 위한 년말 신도총회를 앞두고 저는 내년의 사역목표를 1세와 2세가 소통하는 교회로 생각하고 그 목사님이 성경을 잘 아시니까 그 분의 조언을 얻기 위해서 만났다가 새롭게 도전을 받은 것입니다.

사실 가족이 먼저냐 교회가 먼저냐는 우선권을 따질 문제가 아니고 교회가 가정이 되어야 하고 가정은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단한 가정들로 이루어진 교회가 단단한 교회입니다.  그리고 단단한 교회는 교회식구들의 각 가정이 주안에서 튼튼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교회여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되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가정은 희생해야 하거나 양보하는 것이 아니고, 가정을 위해 주님의 교회를 희생해야 하거나 양보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온전히 헌신한답시고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이 정말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까? 만약 제가 자녀를 낳았다면 주 안에서 잘 양육하였다면 오히려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제가 이런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여러분들이 집안의 부모로서 영적인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왔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부부로서 각 가정을 세우도록 최선을 다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이요 운명공동체란 것은 강조했지만, 실질적인 사역의 방향성이 촛점이 없이 분명하지 않았다는 자책감을 가지게 됩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은 창조에 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께서 “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보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다 말씀하셨지만, 단 한가지 좋지 않은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훈련 받으신 분들 그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세요?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2:18)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혼자 사는 것보다 결혼해서 부부로 사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인류의 첫 커플인 아담과 하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창세기 1:28)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부부로서 자손들을 낳고 이 자손들이 번성하여 그들의 자손들을 낳아 땅에 충만하고 땅을 다스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들 하나님이 만드신 첫부부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반역하므로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에게서 태어난 첫 아들 가인이 아우 아벨을 살인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 후 인간은 하나님과의 문제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가정의 문제를 안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홍수로 사람을 심판하신 것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결혼한 가정들 때문에 그 “땅에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하나님께서 홍수로 사람들을 심판하게 되신 것입니다.  (창 6:2-3)

이 가정의 문제는 하나님을 멀리했던 가정에만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존재했던 문제임을 봅니다. 믿음의 사람이요 의인이라는 노아도 홍수심판에서는 구함을 받았지만, 자신의 세아들중 함을 저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에도 파탄이 있었고, 아브라함은 결국 첩 하갈을 쫓아내고 그 사이에 난 첫 아들 이스마엘을 쫓아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한 가정의 문제가 오늘날까지 유대인과 아랍인 사이에 지속되고 있습니다.

야곱은 형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니까 도망하여 20년 동안이나 도망살이를 하여야 했고 자신을 지극히 사랑하던 어머니의 죽음도 지켜 볼 수 없었습니다.  또 야곱의 아들들 간에는 질투가 있어서 같은 형제인 요셉을 노예로 팔아 넘기고, 요셉은 13년동안 노예생활도 하고 감옥생활도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야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드라마에 나올만한 가정의 문제들이 특별한 가정들에 국한된 것입니까? 대부분의 가정이 이런 가정 내의 문제들이 문화를 초월해서 시대를 초월해서 오늘날 우리 가정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집안에도 여러 가정에 평화가 없이 복잡하고 하나가 되지 못하고 여기서 깨어지고 저기서 깨어지는 모습이 우리 부모세대에도 있었고 부모님들의 부부관계와 그들의 다른 친척과의 관계가 우리 세대에도 영향을 주었고 결혼을 회피하거나 결혼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은 어떠하며 여러분들의 형제 자매 가정들은 어떻습니까? 깨어지고 흩어지고 원수가 되고 원수가 아니더라도 서로 상관하지 않는 관계가 된 경우가 없습니까?  크리스챤이라 그러면서 자존심을 앞세워 젼혀 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삶을 사는 식구들은 없습니까? 아니면 그 것이 나의 모습은 아닙니까?

이웃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면 세상을 대상으로 한 선교도 말할 수 없이 중요하지만,
정말 우선 가까운 식구들과 친척들이 다 나를 통해서 우리 부부를 통해서 우리 가정을 통해서 관계성이 회복되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식구들이나 친척들이 예수님을 믿게되는 역사가 우리의 우선권이 되어야할 줄 믿습니다.
 
행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사도바울은 감동을 받아 선포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그 자신은 물론 그 집이 구원을 얻는 것이 주님의 섭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역사가 여러분들 가정에 일어나고 있습니까? 그러면 현재적으로 소망이 없어보이는 사방으로 흩어지고 깨어지고 심지어 파괴된 집안의 관계성들이 어떻게 회복이 되고 주님 안에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성경에 보니까 예수님도 한동안 가정과 불화한 삶을 살았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3:21  예수의 친척들이,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붙잡으러 나섰다.
마가복음 3:31-35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예수님이 가족들에게서 왕따 당하고 있었습니다. 미친 사람으로 취급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분명한 뜻을 배웁니다.  가정의 화목과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나 가정의 화목이 하나님의 뜻보다는 우선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실지로,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왔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10:34-3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케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고 또 분명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말씀하신 분께서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가? 여기서 우리는 가정의 하나됨과 평화를 우리가 구하되, 우리가 구하는 가정의 평화는 일시적인 평화 세상적인 평화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평화 영속적인 평화란 사실을 깨달아야합니다. 그리고 그런 진정한 그리고 영속적인 가정의 평화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어야겠습니다..

내 남편이 내 아내가 내 자식이 예수를 안믿으면 그들이 아무리 좋은 환경 가운데 있을지라도 아무리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관계에 있더라도 우선 내 자신이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내 자녀들이 믿음의 부부가 되고 믿음의 가정을 이루지 못하면 내 자신에게 참된 평화가 없고, 그리고 나와 그들과의 관계도 진정한 하나됨과 평화를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가정이란 삶의 가장 중요한 현장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가정의 불화를 주기 위해서 오셨다 그랬는데,  우선 예수님 스스로가 그런 상황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신다고 그리고 스스로를 하나님이라고 부른다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7잘1절에 보면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지금 죽음의 위협을 피해 갈릴리로 피신해 있는 예수님에 대한 형제들의 반응을 읽어 보십시요.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님께 유대땅에 가서 잡혀 죽으라라는 말 아닙니까? 비꼬고 아냥대며 조롱하는 예수님의 형제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시간이 흘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에로 떠나시는 마지막 여정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자매들과 함께 함께 동참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그 자리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후 죽음 후에 이들은 예수님을 주와 구세주로 모시며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다른 제자들과 함께 모여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야고보서와 유다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느냐” (고린도전서 9:5) 예수님을 오해하고 멀리하던 육적인 집안식구들 모두가 주님을 섬기며 헌신하는 가정들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정의 불화를 주기 위해서 오셨다란 말씀은 거기서 머물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리도록 오셨다란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족들의 오해와 그들과의 불화가운데서도 결국 어머니와 동생들을 화해의 자리로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자리에까지 오게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스스로 가족들에게 실천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말씀을 몸소 실천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과 불화했다면 그 것은 그들이 멀리한 것이지 예수님은 결코 그들을 멀리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분명히 주님은 그 식구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관심과 사랑을 잊은 적이 없으십니다.  예수님을 미워하고 적대신 하던 동생들이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했다고 하는 한가지 사실로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주로 부를 수 있겠습니까?  분명 그들은 예수님을 오해하고 냉담하게 대했으면서도 예수님에게서 부정할 수 없는 신적인 성품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이미 말씀 드린 요셉은  어떻습니까?  형들이 요셉을 얼마나 미워했으면 형들을 만나러 먼길을 간 요셉을 노예로 팔아 넘기지 않았습니까?  요셉은 형들때문에 13년동안 노예생활도 하고 억울하게 감옥생활도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야했지만 결코 형들을 원망하거나 원수갚고저 하는 마음을 갖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지만 형들에 대한 원수를 갚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므로 12형제가 하나가 되게 하므로 야곱의 가족을 회복시키고 이스라엘이란 하나님의 민족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요셉의 용서와 사랑으로 형제를 하나로 묶었던 사건이 없었으면  출애굽의 역사도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역사도 그 후의 모든 성경의 역사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역사를 이루시는데 형들과의 깨어진 관계를 사랑으로 묶었던 요셉을 놀랍게 사용하셨습니다.

이 사실 속에서 우리는 소망을 봅니다.  다른 형제 자매가 나를 아무리 이해 못하고 심지어 나를 미워하고 저주한다 할지라도 나는 그들을 원수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친절을 베풀 수 있습니다.  그들을 향한 사랑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주님의 때에 관계의 회복을 가져다 주시며 모든 가족식구들이 그리스도께로 인도되는 놀라운 역사에 대한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요셉처럼 하나님의 귀한 역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요셉이 만약 형들을 용서 못했다면 하나님의 거대한 역사는 중단되고 많은 차질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입니까? 아니면 중단시키는 자입니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지 않고 포기하는 자입니까?  주님의 뜻을 이루려는 소망 속에서 낙망치 않고 원수같은 자라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먼저 손을 내미는 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주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우리 가정 속에서 먼저 화평케 하는 삶을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잠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우리들의 자녀들이 믿음을 갖기가 얼마나 어려운 세대에 살고 있는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서 신앙과 적대되는 압력과 영향을 받으면서 믿음대로 살기가 너무 힘든 환경 속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매 주 몇시간 교회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런 어려움과 시험과 유혹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이들이 가정에서 믿음의 모범을 보고 배우고 영향을 받을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들의 믿음이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운명공동체를 강조하고 우리끼리 암만 서로 사랑하고 위해 준다 하더라도  우리 가정이 주 안에서 하나가 못되고 우리의 자녀들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를 못배우고 우리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가정을 이루지 못하면 우리는 개인으로서 교회로서 실패한 것입니다.

성경은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의 자격을  “4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서 자기 자녀들로 하여금 아주 공손히 복종하게 하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5 자기 가정을 다스릴 줄 모르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집사들도 자녀와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집사될 사람의 아내도  신중하며, 험담하지 않으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성실한 사람이라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조건을 말할 때 얼마나 성경을 많이 알아야 아는 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는가 얼마나 전도를 많이 하는가, 심지어 얼마나 교회 일에 충성하는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 다른 모든 조건보다도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 자녀를 잘 다스리는 자들이 교회의 인도자들이 되어야합니까? 그것은 교회 모든 식구들이 따라야할 모범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말은 역으로 교회가 가정을 잘 다스리고 자녀를 잘 다스리도록 훈련하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특별히 아버지된 우리들은 각 가정을 잘 다스리며 또 부모된 우리들은 자녀를 잘 다스리기를 소원합니다. 또, 친척들 간에 형제로서 자매로서 자녀로서 서로 간에 금이가고 깨어진 관계, 심지어 단절된 관계성이 회복되고 그리고 가족들 가운데 모든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되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집안의 식구들과의 관계성을 회복하고 예수님에게로까지 인도하는 역사는 종합예술임을 압니다.  단지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열심히 따르고 믿겠다는 막연한 결단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닮는 인격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는 물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리들 자신의 상처가 치료 받고 우리들의 정서가 건강해져야하겠습니다. 대화의 기술을 배워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음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복음에 대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랑으로 충만해야겠습니다. 깨어서 기도해야합니다.  물론, 먹고 살기에 헉헉거리는 상황에서 이런 모든 것들을 준비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 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서로 서로의 기도와 도움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 조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목사로서 내년에는 무엇보다도 각 가정이 주 안에서 회복되며 튼튼하게 가정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돕고 훈련하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며 계획하겠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는 역사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그리고 간증할 수 있는 2018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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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스도의 평화가 지배하는 가정”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정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31)       
주님의 섭리는 내가 예수를 믿으므로 우리 모든 가정이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소위 믿는다는 가정에도 식구들 간에 화목하지 못하고 갈등과 심지어 원수관계까지로 발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면, 구원받은 내가  우리 가정이 구원받고 주안에서 하나되도록 내가 감당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1. 온전치 못한 집안의 관계성들이 주안에서 회복 되고 하나가 되도록
요셉은 형들의 모함으로 노예로 팔려 노예생활로 감옥생활로 13년간 고생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원수로 여겨야 할 형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임으로 이스라엘 12지파를 하나로 묶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는 한 민족으로 존재하게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나님의 역사는 원수도 사랑으로 돌보는 자들에 의해 지속된다.

예수님의 가정도 예수님에 대한 오해로 예수님을 멀리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의 끊임없는 사랑으로 결국 가족 모두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2. 우리들의 자녀들과 함께 각 가정이 튼튼하게 세워지도록
교회 지도자인 감독과 집사의 자격은 자기 자녀와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여야 한다.  다른 자격보다도 자녀와 가정을 잘 다스리는 것을 교회지도자의 자격으로 삼았다는 것은 가정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각 가정이 주님안에서 하나된 가정을 이루도록 돕지 못한다면 교회로서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치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특별히 한국과는 다른 문화권에서 살면서 부모와 교통하기 쉽지 않고, 더더욱 믿음을 갖기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이 가정에서만이라도 그리스도의 문화에 접하도록 우리는 한국인이란 정체성 이전에 그리스도인이란 정체성을 어떻게 살고 표현하고 영향을 줄지 기도하고 배우고 또한 실천하므로 자녀들고 소통하며 주님에게로 이끄는 역할을 감당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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