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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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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6-17
복음의 능력

예수님을 인생에 참으로 받아들이면,  예수님을 받아들인 그 사람의 인생에는 분명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를 몰랐을 때의 세계관과 예수님을 알고나서의 세계관이 바뀝니다.  인생을 보는 눈,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모두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만나고 신앙생활하는 것과,  예수 없이 교회생활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 입니다.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이 능력은 바로 복음이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십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16)

예,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됩니다.
죄인이 의인으로, 실패자가 성공자로,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로,  하나님의 원수가 하나님의 자녀로, 나를 바라보던 자가 예수를 바라보는 자로,  내 자랑이  예수 자랑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제 부모님은 두분 다 이북에서 출생하셔서 이북에서 사시다가 6.25 전쟁을 전후로 남한으로 월남해 오신 분들이십니다.  고향 산천을 두고 피난 내려와서, 전혀 새롭고 낯선 남한 땅에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하셔야만 했습니다.  그분들의 삶은,  전쟁 이전하고,  전쟁 이후로 완전히 갈라지는 것입니다. 전쟁이 그분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후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까?
여러분의 신앙 여정에 뭔가 정말 해프닝이 일어났습니까?
이런 능력의 역사는 예수의 십자가가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로 믿어지게 될때에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나를 사랑하시고 먼저 나를 찾아오신 그 은혜…  그 은혜를 삶에 여러분이 깊이 깨달아 본적이 있어야 시작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십자가의 사랑이 내 이야기로 믿어지는 사람에게만, 복음이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복음이 말도 안되는 부끄러운 이야기였습니다. 헬라인들에도 복음은 부끄러운 이야기였습니다. 로마인들에게도 복음은 그저 패패자의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사도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6)고 말합니다. 이 복음이 믿는 자 마다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포합니다.

여러분 오늘 날도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좁게는 예수 믿으면서도 이 복음을 증거하는 것에 대해서 망설이고 부끄러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점점 악해져셔요.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라고 말하면, ‘꼴통 보수’라고 욕하는 세상입니다.  꽉막힌 인종차별주의자 취급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당신도 예수 믿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무례한 취급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언젠가 아틀란타 공항에 제 아내하고 제가 누구를 기다리느라고 간적이 있었습니다.
나오는 입구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제 아내가 옆에 앉아 있던 스위스에서 관광 온 젊은 아가씨 한명과 대화를 하다가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 때 그 아가씨는 참 착해보이고 선하게 생겼는데,  제 아내에게 자기도 신을 믿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아내에게 충고아닌 충고를 한마디 했습니다. 누구나 자기 신앙이 있는 거니까 그렇게 강요하지 말라고,  자기는 착하니까 이렇게 그냥 넘어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러지 말라고, 이건 무례한 것이라고…. 그렇게 충고했습니다.  예, 예수 믿으라고 전하면 무례한 취급을 받는 것이 오늘 날의 현실입니다.

제가 캘리포니아에 이사 와서는 길거리에서 “God Bless You!” 라는 인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제 교회 엘리베이터 안에서 Sandals 교회 형제 한분이 저에게 그 인사를 하더라구요. 교회 밖에서는 한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왜요?  싫어하니까…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문화,  온 세상에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이 교회당 건물 안에만,  말로만 남아있고, 능력과는 상관없어져 버렸습니다. 복음은 능력이라고 오늘 본문에 말씀하시는데, 전혀 능력이 없는 것 같다는 그낌이 들기 시작한 것이 오늘 날 우리 신앙의 현실인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사는 신자들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우리 21세기 침례교회는 어떻습니까?
과연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 때문에 우리는 이땅에서 승리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복음의 능력때문에 참고 견디며, 그 능력때문에 기꺼이 헌신하시느냐 이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짐 엘리엇 선교사님과, 그 의 친구들은 미국의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앞길이 창창한 안락한 삶을 뒤로하고 아마존 정글의 부족들을 선교하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예수의 ‘예’자도 꺼내보지 못하고 도착하자 마자 모두 다 원주민의 창에 찔려 죽임을 당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가져간 총을 옆구리에 차고 있었지만, 그 총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죽임 당했습니다.  이 삼십대, 아직 창창한 젊은 나이에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의 언론들은 그 사실을 대서특필하면서, “이 무슨 인생 낭비란 말인가?”  한탄했습니다.
그런데 몇년 뒤,  이번에는 그 선교사님들의 아내들이,  아이들 까지 데리고 그곳 정글로 선교를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살면서 남편들이 전하지 못했던 예수를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런 분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고 가정을 희생하고 삶을 바쳐드렸던 사람들이 했던 질문이 이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스스로 질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예수님이, 내 삶을 드려도 될 만큼, 내 가정을 바쳐도 될만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분이십니까?  여러분, 예수님이 정말 여러분에게  그렇게 가치있고 귀한분이 맞습니까?
돈보다 예수님이 귀한 분 맞습니까?  내 자존심보다 예수님이 귀하신 것 맞습니까?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여러분이 가정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참고 인내하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기도하면서 가정을 성별하려고 애쓰며 살아야 할 만큼 예수님이 귀하십니까?
내 자존심과 안락함을 내려놓고 주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만큼,  예수님이 그만큼 가치가 있는 분입니까?

그분이 정말로 내게 가치있는 분이라면,  우리 모습은 지금 보다 좀 더 달라져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땅히 우리가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되었고, 날마다 변화되는 삶을 살고 있어야 하지 않느냐 이것입니다.

몇 년 전에 교단 해외선교부(IMB)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닉 립켄(가명) 이라는 선교사님이 쓰신 책, “Insanity of God” 이라는 책을 소개 받았습니다. 닉 립켄 선교사님은 한평생 선교사로 살면서,  예수 이름때문에 가혹하게 핍박당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을 인터뷰하고 책으로 써놓은 것입니다.  그분이 인터뷰 한 분 중에는 드미트리 라는 러시아 신자분이 있었습니다.  신앙 때문에 감옥에 17년간이나 면회 없는 투옥생활을 했던 분입니다.
그분 뿐 아니라  많은 신자들이 감옥에 갇히거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전히 극심한 핍박 가운데 목숨을 위태롭게 보전하면서 신앙생활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닉 립켄 선교사님이 그런분들에게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이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분입니까?”
예수 때문에 삶이 통째로 흔들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와 가정이 파괴되고, 예수 때문에 수많은 끔직한 고난을 겪었는데, 예수님이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분 맞습니까?
정말 내 자녀들과 아내를 희생시키고, 내 인생을 17년간이나 감옥에 갇혀 고문과 핍박을 견뎌야 할 만큼, 정말 예수님이 그렇게 귀한 분입니까?

한결 같은 그분 들의 대답이 뭔지 아십니까?  “예, 아멘.  예수님은 참으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그분들이 이런 어려움과 박해를 견딜까요?  복음의 능력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입니다.

21세기 침례교회 성도여러분.
예수님을 우리 인생의 주와 구세주로 영접했으니, 이제 복음의 능력으로 사십시다.
우리의 능력되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붙잡고,  하루하루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묻겠습니다.  예수님이 여러분 인생을 바칠 만큼 정말 그렇게 가치있는 분이 맞습니까?    스스로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묵상질문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십니까?
주님을 향해 내 삶을 기꺼이 드리겠다는 헌신의 다짐이 내게 있습니까?
예수님이 정말 내게 무엇보다 귀하신 분이십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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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민님의 댓글

no_profile 박천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님 때문에 나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바뀌게 된 것이 복음의 능력임을 배우고 깨닫습니다.
이런 능력의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증거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내 심령 속에 주 예수보다는 귀한 것이 없네란 고백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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