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주 목사님이 보내오신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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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21세기교회성도님들과 이우하목사님께
지난 3월에 탄생한 케냐연립정부는 때로 두 당간의 대치와 긴장상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 안정된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난제들 가운데 연립정부가 잘 연합해서 만연한 빈곤과 치안부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대다수 케냐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수수아 현장
지난 주에 수수아 목회자훈련을 마쳤습니다. 그 동안의 성경훈련을 통해 이들은 참으로 많은 도움을 입었다고 합니다. 기도가 나의 요구를 주님께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라는 것을 비롯해서 성경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렸다는 간증들을 들었습니다. 신학교육을 접해보지 못한, 열악한 지역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이들이 다음달에 이제 수료식을 가집니다. 해당되는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자신이 속한 교회의 목사님을 축하하기 위해 이 수료식에 참석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여러 여건상 동역자들과의 회의를 거쳐서 각 교회 대표 5명으로 제한을 하였습니다. 25명이 시작한 공부에서 22명이 졸업을 하게 됩니다. 각 교회당 5명의 대표와, 학생들의 가족, 수수아지역 목회자연합회, 그리고 케냐침례신학대학교수 일부가 참석을 하기 때문에 적어도 300명 이상의 인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런 행사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가축을 잡는 축제의 장이 됩니다. 소요경비가 대략 150만원($1500) 들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말씀드린 것처럼 올로라부아크교회(칼로이목사님시무)와 올로에카교회(다우디목사님시무) 교회를 소박하지만 지역 실정에 맞게 건축했습니다. 바닥 시멘트공사와 페인트를 칠하는 공사 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에 아내와 수수아지역침례교지도자와 주변 다른교단목사님들과 더불어 올로라부아크교회를 방문해서 참으로 뜨거운 맛사이(?) 예배를 드렸습니다.오전 10시에 시작된 예배가 오후 3시에 겨우 끝났습니다. 이 교회는 약 3년 전에 칼로이 목사님이 세웠는데 전 지역 주민의 약 70%가 전도되어 교인들의 대부분이 신앙경륜이 짧은 신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벌써 2곳의 인근지역(5Km 와 12Km 떨어진 지역)에 개척교회를 세운 뜨거운 교회입니다. 이곳 성도님으로부터 양 한마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을 어찌나 잘 따르는지 함께 놀다가 집 안으로까지 따라 들어오는 바람에 가끔씩 좇아내느라 애를 먹습니다. 그리고 엔엔카레교회(제임스목사시무)의 건축을 위해서도 저희들이 일부를 지원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 지역들은 계속적으로 새 신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교회원로들은 저에게 자신들의 목사님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가족 소식
지난 주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번 집과 집세는 같지만 주변 환경이 좋은 집이어서 저희들을 포함한 많은 한국선교사님들이 원하시는 집이었는데 지난 번 강도사건 후 혹시나 하고 들러봤는데 마침 비어 있어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래층과 위층에 현지인들이 살고 있고 저희들은 가운데 층에 삽니다. 많은 분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큰 아이 예지는 이번 학기 전과목에서 A를 받으며 1년간의 공부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계속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번 투루카나 사역 후 부루셀라와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약 3주간 고생을 좀 했습니다. 치료 도중 박테리아까지 걸려서 주사로 바꾸어 치료를 받았는데 이젠 회복된 것 같습니다. 내일 투루카나로 떠나는데 건강을 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투루카나 문자학습반 학생들의 진보를 위해서, 문자와 함께 성경에 대한 눈이 열리도록
2. 투루카나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을 위해서 전도팀을 지난 번에 조직을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4명의 목회자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런 지역은 차가 없으면 도저히 갈 수가 없는 지역으로서 이들을 위해서 오토바이(약 150만원정도)나 픽업차량(1500만원정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이런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각 사람당 사역과 생활비로 매월 15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3. 6월 4일에 있을 수수아목회자훈련학교 수료식을 위한 경비를 위해서 (약 150만원 예상)
4. 저의 부모님(아버지 윤성순 91세. 어머니 신금춘86세)의 건강을 위해서, 최근에 어머님께서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 저의 건강과 투루카나 사역여정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안에서 함께 동역자된 윤승주. 김경희 올림
주소 : P.O.BOX. 1469 - 00621
NAIROBI, KENYA
전화번호 : 254(케냐)-728-484739 / 735-269950
지난 3월에 탄생한 케냐연립정부는 때로 두 당간의 대치와 긴장상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 안정된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난제들 가운데 연립정부가 잘 연합해서 만연한 빈곤과 치안부재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대다수 케냐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수수아 현장
지난 주에 수수아 목회자훈련을 마쳤습니다. 그 동안의 성경훈련을 통해 이들은 참으로 많은 도움을 입었다고 합니다. 기도가 나의 요구를 주님께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라는 것을 비롯해서 성경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 열렸다는 간증들을 들었습니다. 신학교육을 접해보지 못한, 열악한 지역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이들이 다음달에 이제 수료식을 가집니다. 해당되는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자신이 속한 교회의 목사님을 축하하기 위해 이 수료식에 참석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여러 여건상 동역자들과의 회의를 거쳐서 각 교회 대표 5명으로 제한을 하였습니다. 25명이 시작한 공부에서 22명이 졸업을 하게 됩니다. 각 교회당 5명의 대표와, 학생들의 가족, 수수아지역 목회자연합회, 그리고 케냐침례신학대학교수 일부가 참석을 하기 때문에 적어도 300명 이상의 인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런 행사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가축을 잡는 축제의 장이 됩니다. 소요경비가 대략 150만원($1500) 들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말씀드린 것처럼 올로라부아크교회(칼로이목사님시무)와 올로에카교회(다우디목사님시무) 교회를 소박하지만 지역 실정에 맞게 건축했습니다. 바닥 시멘트공사와 페인트를 칠하는 공사 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에 아내와 수수아지역침례교지도자와 주변 다른교단목사님들과 더불어 올로라부아크교회를 방문해서 참으로 뜨거운 맛사이(?) 예배를 드렸습니다.오전 10시에 시작된 예배가 오후 3시에 겨우 끝났습니다. 이 교회는 약 3년 전에 칼로이 목사님이 세웠는데 전 지역 주민의 약 70%가 전도되어 교인들의 대부분이 신앙경륜이 짧은 신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벌써 2곳의 인근지역(5Km 와 12Km 떨어진 지역)에 개척교회를 세운 뜨거운 교회입니다. 이곳 성도님으로부터 양 한마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을 어찌나 잘 따르는지 함께 놀다가 집 안으로까지 따라 들어오는 바람에 가끔씩 좇아내느라 애를 먹습니다. 그리고 엔엔카레교회(제임스목사시무)의 건축을 위해서도 저희들이 일부를 지원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금 이 지역들은 계속적으로 새 신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교회원로들은 저에게 자신들의 목사님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가족 소식
지난 주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번 집과 집세는 같지만 주변 환경이 좋은 집이어서 저희들을 포함한 많은 한국선교사님들이 원하시는 집이었는데 지난 번 강도사건 후 혹시나 하고 들러봤는데 마침 비어 있어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래층과 위층에 현지인들이 살고 있고 저희들은 가운데 층에 삽니다. 많은 분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큰 아이 예지는 이번 학기 전과목에서 A를 받으며 1년간의 공부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계속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번 투루카나 사역 후 부루셀라와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약 3주간 고생을 좀 했습니다. 치료 도중 박테리아까지 걸려서 주사로 바꾸어 치료를 받았는데 이젠 회복된 것 같습니다. 내일 투루카나로 떠나는데 건강을 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투루카나 문자학습반 학생들의 진보를 위해서, 문자와 함께 성경에 대한 눈이 열리도록
2. 투루카나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을 위해서 전도팀을 지난 번에 조직을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4명의 목회자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런 지역은 차가 없으면 도저히 갈 수가 없는 지역으로서 이들을 위해서 오토바이(약 150만원정도)나 픽업차량(1500만원정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이런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각 사람당 사역과 생활비로 매월 15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3. 6월 4일에 있을 수수아목회자훈련학교 수료식을 위한 경비를 위해서 (약 150만원 예상)
4. 저의 부모님(아버지 윤성순 91세. 어머니 신금춘86세)의 건강을 위해서, 최근에 어머님께서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 저의 건강과 투루카나 사역여정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안에서 함께 동역자된 윤승주. 김경희 올림
주소 : P.O.BOX. 1469 - 00621
NAIROBI, KENYA
전화번호 : 254(케냐)-728-484739 / 735-26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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