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 인사드립니다.(2010년 7월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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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접어들면서 무더운 계절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하면 여름이 늦게 왔습니다. 이달에 우리에게는 기쁜 소식이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7월 1일에 셋째손자 William Kim이 출생했습니다. 8파운드 15온스로 태어나 마치 3개월이 된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산모와 아기가 다 건강하며 온 가족이 기쁜 가운데 7월을 맞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들은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금년 11월까지 미루기로 했습니다.
6월 말부터 방학이 시작되어서 9월 초 개학할 때 까지 방학으로 학교에서 공부하던 것을 이제는 집에서 공부를 합니다. 이달에는 저희들이 현지어 시험이 있습니다. 현지어 능력이 되어야 모든 것을 할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원하는 기준을 통과하여야 만 미국에도 갈 수 있습니다.
방학 중에는 저희들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여러곳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아직도 저희가 담당하고 있는 지역을 다 관찰하지 못했고 또한 저에게는 디모데 같은 형제가 다 지역으로 떠나서 그곳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곳도 방문하여 격려하고 그가 그 사업뿐 아니라 또 다른 사업도(그분의 사업) 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 번씩 여행을 하려면 대중 교통수단이용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지난달에는 8명이 영접했고 2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성경공부반도 여러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교회도 조금씩 부흥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모두 성경공부를 한 사람들입니다. 한번은 25명까지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끔은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은혜의 시간도 가집니다.
이달의 함께 기도할 제목을 드립니다.
1) 2020년까지 적어도 이곳의 모든 사람이 한번은 복음을 접하도록
2) 젊은 교수가 이번 여름에 더 열심히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3) 여름철에도 저희들의 건강이 젊은이 못지않게 되도록
4) 계획대로 금년 말까지 3개의 가정교회가 태동되도록
5) 각개 각층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교두보가 마련되도록
6) 저희들이 담당하는 모든 지역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7) 지 교회를 위해 준비하는 Y형제의 사업이 속히 안정되도록
8) 시작한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성도가 되도록
9) 언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보내고 함께 동역하는 김춘택, 명의드림